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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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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1 - CONFIGURING THE NETWORKED SELF: LAW, CODE, AND THE PLAY OF EVERYDAY PRACTICE Cohen, Julie E., Chapter 1 - Introduction: Imagining the Networked Information Society (August 24, 2011). Julie E. Cohen, CONFIGURING THE NETWORKED SELF: LAW, CODE, AND THE PLAY OF EVERYDAY PRACTICE, Yale University Press, January 2012; Georgetown Public Law Research Paper No. 11-121. Available at SSRN: http://ssrn.com/abstract=1916233 꾸덕하게 마른 글이라 Natrual Reader 소프트웨어로 텍스트를 음성으로 변환시켜 풀어가며 읽었다. 지..
그 이전엔 뱃속으로 들어가는 사과만 있었다. He did think different apple. R.I.P. Steve Jobs. And thank you.
달팽이와 밀웜 트위터에서 블로그로 돌아와 보니, 조용한 화면에 커다란 여백이 마치 대양처럼 고요히 떠있다. 날고 있기 위해 트위터에선 수시로 퍼덕거려야 했지만 여긴 그럴 필요가 없다. 고요함에 푹 잠겨 천천히 대류에 흘러갈테니..하지만 공중의 재잘거림이 벌써 그리워지기 시작하고, 약간은 우울한 느낌도 든다. 우기라고 불릴 정도의 오랜 비내림 때문인지 최근 두 주 간 아파트 현관에서 나와 버스정류장까지 이어진 길에 드물지 않게 갈색 바탕에 거무죽죽한 껍질의 달팽이가 있는 걸 목도한다. 혹여라도 밟으면 과자 부서지는 소리가 날 것이라. 내 맘 속에 측은지심, 아니 이기심(구두가 더러워지거나, 그 소리를 듣기 싫어하는) 어느 게 자리잡은 건지 가늠키 어렵지만 아무튼 출근길에 달팽이를 발견한 뒤로는 자이나 교도는 아니어도 (..
중력, 부력 -두 개의 힘, 꿈 그리고 균형 llovoll에서 lovol로 트위터 중복가입을 피하기 위해 양쪽에 덧댄 두 개의 l자를 떼어냈으면 더 가벼워져야 이치겠지만, 사실 그건 덧댄 갑주가 아니라 날개끈이었으므로 파도 위 공중에서 하강한 무게는 물 속으로 물 밑으로. 위안이 되는 건 이틀 전 읽은, 일라리옹 오제클라 영감이 거꾸로 떨어지던 '꿈의 포로 아크파크'씨에게 건넨 "이보게, 솟아오르는 것보다 떨어지는 게 나아. 균형을 잡는데에는 훨씬 좋다고!"한 말과 그리고 그 책 마지막 장에서 역시 그 둘이 나눈 '우리는 꿈을 꿀 수 있다'는 대화. { 물 속엔 끌어내리는 중력에 맞서는 부력이 존재한다. 두 힘의 크기가 역전되는 순간 나는 마치 위 책 첫 장의 아크파크씨처럼 이번엔 반대방향쪽으로 거꾸로 떨어지게 되겠지. 언젤까 그 지점이.. 만나게..
도박, 사행행위, 게임법 --- 우연성의 차이... (결과의 우연성 : 과정의 우연성) 황승흠, 황성기 교수는 도박과 사행행위는 동일 개념으로(따라서 우연성도 같은 개념으로) 이정훈 교수는 사행행위가 더 큰 개념으로(우연성도 비슷하게) 본다. 하지만 김용찬 판사의 견해와 같이 양자는 다른 범주라 봄이 옳다. 도박은 거는 것이고, 승패를 가리는 것이며, 그 승패에는 작은 우연성만으로도 달라지기에 능력의 개입되어도 우연성 판단에 지장이 없으나,,,,(참여자가 플레이어) 사행행위는 자금을 모아, 운영자가 만든 기계 자체의 우연적 방법에 의해서 득실을 나누는 것이기에, 나눔 자체가 우연을 요건으로 한다. 참여자라기 보다는 투자자고 방관자...따라서 능력이 개입될 여지가 없다. 판례는 '능력과 무관하게'란 표현을 사용. 따라서,,, 게임법상 사행성 개념역시 사행행위법의 그 것과 같다고 할 때, 고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