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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모래밭

Metaplace의 두번째 테스트 소식과 Open Virtual World

 

Raph Koster의 벤처회사 Areae에서 개발 중인 Metaplace,
이 Metaplace에서 두 번째 스트레스 테스트를 연다는 초대메일을 어제 받았습니다.


테스트 일시는 우리시각으로 오는 토요일인 3월 8일 일요일인 3월 9일 새벽 5시이고, 장소는 홈페이지 Metaplace.com입니다.

첫 번때 테스트는 퍼즐게임으로 하였고, 이번에는 스페이스 슈팅게임 Uberspace을 통해 확장성 등을 테스트한다 합니다.

Raph Koster는 MMORPG 개발자, 게임이론가로 잘 알려진 인물인데, 최근에는 Web 2.0과 게임, 버추얼월드간의 연계에 관한 꿈을 자주 피력하였습니다.

리니지 등 기존의 MMO는 플랫폼 관리자가 창조한 폐쇄되고 균질적인 가상환경 속에서  마찬가지로 플랫폼측에 의해 미리 디자인되고 코딩된 아이템의 영혼을 플레이어들이 가상환경 내로 소환하여 육화하는 형태이고, SecondLife는 플랫폼 관리자가 창조한 닫힌 균질적 가상환경 속에서 입주자들이 관리자가 제공한 제작툴을 통해 아이템을 직접 디자인하고 코딩하여 이를 창조할 수 있는 것이었다면,

메타플레이스는 한층 더 벗겨내어 참여시공자들이 각기 가상환경 자체를 이질적으로 작게는 미니홈피정도에서 크게는 옥션이나 와우같은 규모로 창조하고 동시에 바깥의 웹 환경과는 물론 이들 가상환경끼리도 가볍게 연결, 쉽게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메타 가상환경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웹의 블로그, 위젯처럼 버추얼월드도 2.0으로 나아갈 지 궁금합니다.
한편, 무겁고 닫힌 가상환경을 열린 것으로 바꾸고자 하는 움직임으로는 위와 같은 오픈 플랫폼 방향 외에
웹의 Open ID와 같은 Open Avatar의 방향이 세컨드라이프 플랫폼관리자 린든랩의 참여하에 논의되고 있습니다.

한쪽은 월드를 고정시켜 놓고 아바타를 풀어주는 것이고, 한쪽은 아바타를 잡고, 월드를 풀어주는 셈인데요, 각기 그 상상의 난이도와 구현의 난이도 차가 달라 앞으로 그 전개가 어떠할 지 흥미롭게 지켜보려 합니다.




Metaplace

Metaplace is a next-generation virtual worlds platform designed to work the way the Web does. Instead of giant custom clients and huge downloads, Metaplace lets you play the same game on any platform that reads our open client standard. We supply a suite of tools so you can make worlds, and we host servers for you so that anyone can connect and play. And the client could be anywhere on the Web.
홈페이지: http://www.metaplace.com , http://www.areae.com
BBC 기사 및 관련 동영상: http://news.bbc.co.uk/1/hi/technology/7002479.stm
테크널러지 리뷰 기사: http://www.technologyreview.com/Infotech/20048/?nlid=800&a=f


Open Avatar

관련 포스팅:
http://radar.oreilly.com/archives/2007/10/open-avatar-announcement-a-gre.html
http://tech.blorge.com/Structure:%20/2007/10/11/second-life-google-ibm-open-source-avata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