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grimwell.com/index.php?action=fullnews&id=262 [평론가 Geldonyetich의 글]
http://www.grimwell.com/phpbb/viewtopic.php?p=19085& [미국게이머토론글]
아래는 이를 소개한 국내 게임기사 [게임메카 05. 4. 7.]입니다.
해외평론가 "WOW 짤막한 성공에 그칠 것"
한 해외게임평론가가 전세계적으로 큰 이슈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이하 WOW)의 성공에 대해 독설을 쏟아내 해외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해외의 유명 평론사이트인 그림웰 온라인 ‘WOW의 절망적인 미래’라는 제목으로 컬럼을 게재, 현재 WOW의 인기가 매우 한시적인 현상에 불과하다는 말로 WOW의 향후 성공을 비관했다.
그는 먼저 현재 온라인게임을 즐기는 게이머의 유형을 ▶모험과 사회성을 중시하는 유저(어베퀘스트, 파이날판타지) ▶무엇인가를 만들고 창조하는 유저(울티마온라인, 스타워즈갤럭시즈, 세컨드라이프) ▶항상 새로운 개념의 게임을 찾아는 캐주얼게이머(플래닛사이드, 시티오브히어로)로 분류하고 WOW가 이 중 세 번째 부류에 해당된다고 말했다. [이 부분은 번역이 매끄럽지 않음, 아래 원문 발췌본 참조]
Old School “Online Oriented” Slayers
This includes Meridian 59, Everquest (A.k.a. EQLive), and Anarchy Online. These MMORPGs use Player versus Environment (usually NPCs to slay) as a primarily game play focus. What makes them Old School is that there’s a general slowness to the pace of the game, a hidden turn based system that was originally meant to be somewhat 56k analog modem compatible. What puts them above and beyond an offline monster slaying game is an emphasis on socializing, often through forced or heavily encouraged grouping. In general, these games really focus on their being online, where the other categories may put the world or game first. This type of MMORPG is also renowned for long leveling treadmills. A recent successful example of this is Final Fantasy XI.
Virtual Worlds
These are MMORPGs that were designed with a focus on creating a compellingly rich online virtual environment. In their ranks are Ultima Online, SWG, A Tale In The Desert, EVE, The Sims Online, and Second Life. Personalized content additions, such as housing and trade goods, are a constant theme, and this is used to create a self-perpetuating cycle of content. The big downside of this is not everybody is interested in building chairs, or whatever else that MMORPG would let you build. Though some examples are more game-like than others, you could say that this category is the least game-like of the MMORPGs, more digital "arts and craft" oriented.
New School “Casual Friendly” Slayers
This “New School” category would not be possible were it not for the wide adaptation of broadband. These games are, at heart, just fast paced games with novel game play mechanics. Examples are Planetside, City of Heroes and World of Warcraft. Because a great deal of focus has been put on developing the game, there’s often much less attention paid to the online component. All three games heavily support soloing in the name of “casual play”, and as a result many players choose to climb their way up in levels either entirely alone or with sparse grouping. In each example, complaints are levied by some players against these types of games that they lack that “certain something” that makes them worth playing in the long term. This is partly made up for by patched content, which can never seem to come fast enough.
그는 “WOW의 현재 성적은 매우 훌륭한 것이 사실이나 유저의 대부분이 ‘철새’와 같은 성향을 가진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며 “이는 온라인게임 유료결재자순위를 집계하는 서부르스차트에서도 증명될 수 있는 결과”라고 말했다.
이 차트에 의하면 캐주얼게이머 부류에 속하는 플래닛사이드나 시티오브히어로의 경우 게임발매 직후 한시적으로 유저층이 올라갔다가 낮은 동시접속자를 유지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에버퀘스트 2나 파이널판타지의 경우 그 수치가 WOW보다 높다고 할 순 없지만 꾸준한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주목해야한다는 것이다.
Geldonyetich는 WOW가 이와 같은 결과를 초래하게 될 대표적인 이유로 결여된 사회성을 꼽았다. 유저들간의 결속력을 다져줄 사회성이 없는 온라인게임은 오랜 인기를 지속하기 힘들며 이는 WOW의 차기 대규모 업데이트인 배틀그라운드가 등장해도 크게 양상이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디아블로 2를 아직도 즐기는 사람은 많지만 이 게임은 월과금을 하지 않는다”며 “현재 WOW는 마치 디아블로 2의 발매 전후를 보는 듯하다”고 말했다. 매달 돈을 지불하는 이들에게 게임을 오래도록 즐겨야하는 이유를 제공하는 것은 온라인게임만이 가진 특성인 사회성을 부여하는 것이라고 그는 강조한다.
이 컬럼이 해외언론에서 주목받은 이유는 그림웰 온라인이 평소 냉철한 시각으로 게임업계의 다양한 문제점을 지적해온 비평전문사이트이기 때문. 해당 컬럼을 게재한 Geldonyetich는 그림웰온라인 외에도 해외게임언론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인물로 유명하다.
글: 윤주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