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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모래밭

산 책 산책


&구술문자와 문자문화 - 월터 J. 옹

 진중권 교수의 '호모 코레아나쿠스' 안에는 게임/MMO과 영상물세대 관련 내용이 많이 나오고 그와 관련하여 월터 옹의 위 책이 자주 언급되고 있다. 진중권 교수의 게임/MMO에 대한 이해도는 깊은 것 같지는 않지만 여전히 그의 언급 가운데는 곱씹어 볼 만한 내용이 있다고 생각되어 위 책을 읽기로 한다.



&켈트, 북구의 신들 - 다케루베 노부아키 외

반지의 제왕에 영감을 준 요소들을 탐색하여 관련 책들을 읽어보고 있다. 천천히.

그 중에는 길드 소셜리스트이자 탁월한 디자이너, 건축가, 시인인 월리엄 모리스의 '에코토피아 뉴스'도 있다. 이 책은 재작년에 읽었는데, 게임머니가 전혀 없는 MMO를 기획하는 것을 생각하게 해 주었다. '켈트, 북구의 신들'은 북구신화가 톨킨에게 영향을 주었다고 들어서 구입했는데, 오 이런, 좀 더 알아 보니, 정작 톨킨이 심취한 것은 노르만족(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의 신화가 아니라 아시아계통의 핀족 신화인 Kalevala였던 것이다... 핀족 신화를 다룬 책은 국내 없으니 일단 위 책은 읽어 보려 한다.


&호모 루덴스 - 요한 호이징아
까이와의 '놀이와 인간'은 전에 읽었는데 호이징아의 책은 인용문서들만 보다가 마음만 먹고 쉽게 사질 못했다가 이 참에 원전으로 보기로 하고 구입했다. 현거래를 비롯한 MMO의 문제를 풀려면 RMT 자체가 아니라 게임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호이징아와 까이와 당시에는 MMO가 없었다고 하면 너무 쉽게 푸는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