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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발

[070330] 3. 30. KAIST 전산학과 강연

웹 어딘가에서 떠도는 제 MMO 관련 글을
KAIST 여명숙 선임 연구원(철학박사)께서 흥미롭게 보셨는지
저를 한 강좌에 불러주셨습니다.

http://adapt.kaist.ac.kr/Members/kekim/teaching/2007/cs496/cs496-home/?searchterm=digital

그런데 주문하신 실제 요지는 KAIST 학부생들이
대학원쪽으로 나아가지 않고 의사나 법조계로 빠져나가는 현상을
말려달라는 것이어서 무엇을 이야기 할 지 다소 난감합니다.

떨고 버벅대는 어투와 밑천이 적은 지식과 얕은 수가 드러나면
오히려 전과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더욱 더 이탈하려는 충동을 부축이진 않을런지...

일정을 조정하긴 했지만 여전히 시간은 적고, 솔직함만이 방패일 듯.

잠정적으로 강연 주제는
'工巫導夏(공무도하)'로 정했습니다.

여기서 夏는 고대 동북아시아의 하나라
즉 홍수치세 엔지니어링과 검약솔선의 리더쉽으로 순임금한테서 선양을 받은 우임금을 가리킵니다.
우임금은 법 法자의 의미 생성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기에 이를 택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