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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력, 부력 -두 개의 힘, 꿈 그리고 균형 llovoll에서 lovol로 트위터 중복가입을 피하기 위해 양쪽에 덧댄 두 개의 l자를 떼어냈으면 더 가벼워져야 이치겠지만, 사실 그건 덧댄 갑주가 아니라 날개끈이었으므로 파도 위 공중에서 하강한 무게는 물 속으로 물 밑으로. 위안이 되는 건 이틀 전 읽은, 일라리옹 오제클라 영감이 거꾸로 떨어지던 '꿈의 포로 아크파크'씨에게 건넨 "이보게, 솟아오르는 것보다 떨어지는 게 나아. 균형을 잡는데에는 훨씬 좋다고!"한 말과 그리고 그 책 마지막 장에서 역시 그 둘이 나눈 '우리는 꿈을 꿀 수 있다'는 대화. { 물 속엔 끌어내리는 중력에 맞서는 부력이 존재한다. 두 힘의 크기가 역전되는 순간 나는 마치 위 책 첫 장의 아크파크씨처럼 이번엔 반대방향쪽으로 거꾸로 떨어지게 되겠지. 언젤까 그 지점이.. 만나게..
lovol.net 타이틀 인덱스 ... ... 서버가 불안한지 접속되는 날과 그렇지 못한 날이 반복되는데, 다행히 오늘은 접속이 되었습니다. http://lovol.net/lovol/TitleIndex 로볼넷은 2000년도 후반기부터 2003년 초까지 제 군법무관 시절 가용시간의 절반을 할애했던 cyberlaw 전문 위키 사이트입니다. 지금 남아 있는 위키 페이지의 타이틀들을 훑어 보면서 용기의 덕목을 되새기고자 합니다. 유월, 이소미, 자유인, 맑은님과 lovol.net을 기억하여 주시는 분들께 따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지 못했었습니다. 감사의 마음으로 글을 써 나아가겠습니다.